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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하나님의 구원의 섭리(나훔 1:9-15)

  • 김동영
  • 조회 : 477
  • 2021.11.06 오후 10:19

하나님의 구원의 섭리(나훔 1:9-15)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살아가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나훔 1장에 보면, 나훔 선지자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남유다의 백성들을 지켜주실 것이라고 선포하였습니다. 또한 나훔 선지자는 앗수르 제국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했습니다. 남유다의 백성들에게는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가 임하고, 동시에 앗수르제국의 수도인 니느웨성에는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여 멸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나훔 1장을 통해서 우리가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의 섭리를 간구해야 합니다. 나훔 선지자는 남유다의 백성들이 앗수르 제국의 침략에 대하여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을 신뢰하는 모습을 보이라고 당부했습니다. 앗수르 제국의 군대는 주변의 약한 나라들을 침략하여 영토를 빼앗고, 수많은 사람들을 죽이는 잔인함과 포악함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나훔 선지자는 앗수르 제국에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했습니다. 그 당시 신흥제국이었던 바벨론메대는 앗수르 제국을 무너뜨리고 니느웨성을 함락시키기 위하여 연합군을 형성하였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많은 비가 오게 하셔서 티그리스 강물이 범람하도록 하셨습니다. 강둑을 넘은 강물은 니느웨성의 성벽의 일부를 무너뜨렸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바벨론과 메대의 연합군은 무너져내린 성벽을 통하여 니느웨성 안으로 들어와 그 성을 함락시켰습니다. 결국, 하나님의 심판 가운데, 니느웨성이 무너지고 앗수르 제국이 멸망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의 섭리를 의지하며 살아가는 가운데, 이 세상의 거친 풍파와 어두움의 세력을 능히 이기며, 승리의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둘째,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나훔 선지자는 남유다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의 절기를 지키며 살아가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남유다의 백성들이 어려움과 환난의 때에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도우심을 받았기에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당시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남유다의 백성들을 앗수르 제국의 군대로부터 보호하시고 구원해 주셨습니다. 신앙적인 면에서, 감사의 절기는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기억하는 것입니다. 남유다의 백성들은 니느웨성을 무너뜨리시며 구원의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을 향하여 감사의 절기를 지켰습니다. 남유다의 백성들처럼, 오늘 우리도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구원함을 받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사모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을 체험하고, 믿음의 유산을 지키며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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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님의 구원의 섭리(나훔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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