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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눅 23:32-46)

  • 김동영
  • 조회 : 344
  • 2022.04.16 오후 10:32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누가복음 23:32-46)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에 참여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누가복음 23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 당시 예수님께서는 대제사장의 뜰에서 심문을 받으신 후에, 유대 총독 본디오 빌라도의 법정에서 십자가형을 받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골고다 언덕의 십자가에서 죽으시는 가운데,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이루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누가복음 23장을 통하여 우리가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는 주님의 구원의 역사에 참여해야 합니다. 그 당시 예수님께서 골고다 언덕의 십자가에 못박히실 때, 좌우편에 두 명의 죄수들도 함께 못박혔습니다. 두 명의 죄수 중 한 명은 예수님을 조롱하고 비난했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구원의 주님으로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에게 있어서, 십자가 자체는 저주스러운 패배를 의미하는 것이었고, ‘죽음과 함께 끝이 나는 마지막이었던 것입니다. 한편,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달린 또 다른 죄수는 예수님을 조롱하고 비난하는 자를 꾸짖었습니다. 다른 죄수는 예수님을 향하여 긍휼하심을 간청했습니다. “예수님, 주님께서는 주님의 나라에 들어가실 때, 나를 기억해 주십시오.” 이에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시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내가 진정으로 네게 말한다. 너는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이, 예수님께서 죽음을 이기시고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실 때, 긍휼함을 입은 죄수도 함께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게 되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십자가를 통한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신뢰하며 살아가는 가운데, 예수님께서 주시는 긍휼하심을 체험하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둘째,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랑을 체험해야 합니다. 그 당시 예수님께서 골고다 언덕의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 예루살렘 성전의 휘장이 둘로 나누어졌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의 휘장은 하나님의 영역과 인간의 영역을 나누어 놓는 역할을 했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곁으로 죄 많은 인간이 다가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죽으심을 통하여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담을 허무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셨다는 것은 예수님의 사랑의 증표를 가리킵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어린 양과 같이화목제물이 되셔서 하나님의 위대하신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내셨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예수님께서 지신 십자가의 능력을 통하여 하나님 앞에 즐겁고 자유롭게 나아갈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 모두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랑을 체험하는 가운데, 우리가 온전히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어가며, 그리스도의 복음의 소식을 온 누리에 전하며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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