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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주님 안에서 믿음의 가정(룻 1:6-18)

  • 김동영
  • 조회 : 2421
  • 2017.05.21 오전 12:05

주님 안에서 믿음의 가정(룻기 1:6-18)


      오늘도 우리는 주님 안에서 믿음의 가정을 세워가야 합니다. 룻기는 이방 여인이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이스라엘 민족의 일원이 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원래, “은 그 당시 모압 족속의 혈통을 이어받아 태어난 이방 여인이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룻기 1장을 통해서 룻이 어떻게 하나님을 섬기는 믿음의 가정을 이루어 가는지에 대하여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신앙생활을 해야 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는 약속의 땅을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그 당시 엘리멜렉은 유대 베들레헴에 큰 흉년이 들었기 때문에, 그의 아내 나오미와 두 아들을 데리고 모압 땅으로 이주하게 되었습니다. 그 곳에서 두 아들은 각각 오르바라는 모압 여인과 결혼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엘리멜렉과 두 아들은 죽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가족을 잃는 아픔 속에서 나오미는 다시금 모압 땅을 떠나 하나님께서 약속해 주신 땅, 유대 베들레헴으로 돌아갈 결심을 하였습니다. 오늘 우리도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의 땅을 기억하면서, 믿음의 유산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둘째, 우리는 믿음의 가정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나오미는 남편을 잃고 이방 지역에서 살아가는 사회적 약자였습니다. 하지만, 나오미는 자신의 처지가 힘들었을지라도, 자신과 같이 남편을 잃고 홀로된 두 며느리의 처지를 먼저 이해해 주었습니다. 그리하여 두 며느리가 자신의 고향 집으로 돌아가 새로운 가정을 이루며,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나오미처럼, 오늘 우리의 가정에서도 더욱 사랑의 마음을 품고, 서로의 처지를 이해해 주고 배려해 주어야 할 것입니다.

 

     셋째, 우리는 주님 안에서 가정을 세워가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나오미가 두 며느리에게 고향집으로 돌아가라고 했을 때에, 오르바는 자신의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룻은 나오미는 곁에 남았고, 나오미를 따라 유대 베들레헴으로 함께 가기를 소망했습니다. 특히, 룻은 시어머니 나오미가 섬기는 하나님을 자신의 하나님으로 받아들이기를 소망했던 것입니다. 신앙적인 측면에서, 나오미와 룻이 섬겼던 여호와 하나님이 오늘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잘 섬길 때에, 믿음의 가정 안에서 우리가 사랑으로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 모두는 한 하나님을 섬기는 가운데, 믿음의 가정을 견고하게 세워 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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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님 안에서 믿음의 가정(룻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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