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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주님 안에서 믿음의 유산(룻기 4:7-17)

  • 김동영
  • 조회 : 2264
  • 2017.06.03 오후 04:32

주님 안에서 믿음의 유산(룻기 4:7-17)

 

     룻기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해주신 땅과 후손에 대한 축복의 내용들이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나오미와 룻을 통하여 이루어지고 있음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룻기 4장을 통해서 우리가 이 땅에서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되는가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의 일을 위하여 헌신해야 합니다. 그 당시 보아스라는 사람이 나오미와 룻의 가정을 위하여 기업 무를 자로 자청하는 장면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아스는 마을의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나는 엘리멜렉으로부터 전해져오는 나오미의 모든 것에 대하여 책임을 지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룻을 아내로 맞이하여 나오미의 가문에 대가 끊어지지 않고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보아스는 고엘 제도를 지킴을 통하여 경제적인 손해를 볼 수도 있었지만, 새로운 믿음의 가정을 세워 가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에 순종했던 것입니다. 보아스처럼, 오늘 우리도 하나님의 뜻과 예정 가운데서 우리 이웃과 가정들을 돌보기 위하여 헌신하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둘째, 우리는 믿음의 가정을 세워가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모압 족속의 후손인 룻이 하나님의 선택함을 받은 사람이 되어 보아스의 아내가 되었습니다. 또한 룻은 아브라함을 통해 전해져 오는 하나님의 축복의 계약에 따라서 땅과 믿음의 후손을 얻을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룻이 이스라엘 민족의 일원이 되어 믿음의 가정을 이루고,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된 것은 룻이 이방신을 버리고 여호와 하나님을 받아들이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룻처럼, 오늘 우리도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가운데, 믿음의 가정을 견고하게 세워가야 할 것입니다.

 

     셋째, 우리는 믿음의 유산을 이어가야 합니다. 그 당시 하나님의 은총 가운데, 룻과 보아스의 가정에 오벳이라는 믿음의 후손이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오벳은 믿음의 가정 안에서 신앙의 좋은 양육을 받으며 자라났습니다. 훗날 오벳은 이새를 낳았고, 이새는 이스라엘 왕이었던 다윗을 낳았습니다. 또한 신약의 시대에 혈통적으로 예수님께서는 다윗의 후손 가운데서 태어나셨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보아스와 룻이 믿음의 가정을 이루었던 유대 베들레헴 땅에 오셨던 것입니다. 신앙적인 측면에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도 믿음의 자녀 오벳을 주시고 계십니다. 오늘 우리 모두는 하나님께서 약속해 주신 땅에서 살아가는 가운데, 믿음의 유산을 자손 대대에 지켜 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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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님 안에서 믿음의 유산(룻기 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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