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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땅을 주셨나이다(신명기 26:1-11)

  • 김동영
  • 조회 : 2836
  • 2015.10.03 오후 05:53

땅을 주셨나이다(신명기 26:1-11)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이 땅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구원의 은총을 베푸시고 계십니다. 신명기 26장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무엇을 감사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또한 우리가 어떻게 감사를 표현해야 하는지를 배우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감사해야 합니다. 야곱의 자손들이 애굽의 고센 땅에 머무르며 목축업을 해나갈 때에, 애굽의 왕들은 야곱의 자손들을 압제하고 중노동을 시켰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야곱의 자손들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창대한 민족이 되게 하셨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홍해를 가르시어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오게 하셨던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도 구원의 은혜를 베푸시고 계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승리할 수 있고, 이 땅에서 믿음의 유산을 지켜갈 수 있습니다.

 

     둘째,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땅을 주십니다. 가나안 땅이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 그리고 야곱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해 주신 땅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오랜 시간 동안 가나안땅을 받기 위해서 기다려 왔습니다. 광야 40년 동안의 훈련 끝난 후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약속의 땅을 주셨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땅을 주신 것처럼, 우리에게도 믿음의 땅과 믿음의 유산을 주시고 계십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귀한 열매를 거두어가야 할 것입니다.

 

     셋째,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복을 이웃과 함께 나누어야 합니다. 그 당시 성전을 돌보았던 레위인들과 이방인들로서 가나안땅에 살아갔던 사람들은 땅의 분배를 받지 못했기 때문에, 소출이 없었습니다. 그러기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가나안땅에서 거두어들인 곡물과 열매들을 레위인들과 이방인들과 함께 나누라고 명령하셨던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오늘 우리도 하나님께서 주신 땅의 소출을 이웃들과 함께 나누어야 합니다. 우리가 겸손히 나눔의 생활에 참여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소출이 더욱 풍성할 수 있도록 축복해 주실 것입니다. 오늘 우리 모두 위에 감사의 열매가 더욱 넘쳐나도록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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