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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예루살렘에 들어가시는 예수님 (마 21:1-11)

  • 김동영
  • 조회 : 1489
  • 2019.04.20 오후 06:56

예루살렘에 들어가시는 예수님(마태복음 21:1-11)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주님을 영접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마태복음 21장은 예수님께서 나귀를 타시고 예루살렘에 들어가시는 모습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저자는 예수님께서 단순히 한 명의 선지자가 아니라, 구원의 주님이심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마태복은 21장을 통하여 우리가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는 주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그 당시, 예수님께서는 겸손히 나귀를 타시고 예루살렘을 향하여 가시고 계셨습니다. 제자들은 자신들의 겉옷을 벗어서 나귀 위에 덮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신들의 겉옷을 벗어서 예수님께서 가시는 길 위에 폈고, 또한 나뭇가지들을 가져다가 길 위에 폈습니다. 나아가 많은 사람들이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오심을 환영했습니다. 이와 같이, 예루살렘의 사람들은 예수님을 향하여 호산나라고 외치며, 찬양했던 것입니다. 신앙적인 면에서, 예수님께서 작은 나귀를 타셨다는 것은 예수님이 겸손과 평화의 왕이심을 나타냅니다. 오늘 우리도 겸손히 나귀를 타고 오시는 주님을 맞이해야 합니다. 우리는 주님을 찬양하는 가운데, 주님의 겸손과 평화의 모습을 닮아가야 할 것입니다.

 

      둘째, 우리는 구원의 주님을 영접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많은 사람들이 예루살렘에 오시는 예수님을 환영했습니다. 하지만, 그들 대부분은 예수님을 단지 갈릴리 나사렛에서 온 한 명의 선지자로 알았습니다. 예수님을 구원의 주님, 그리스도로 영접하지는 않았던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로마제국의 군대를 예루살렘에서 몰아내는 정치적인 메시아로 이해를 했습니다. 또한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을 경제적인 풍요를 가져오는 분으로 이해를 했습니다. 이와 같이, 수많은 사람들이 종려나무가지를 흔들며 예수님을 맞이했지만, 나귀를 타시며 보여주신 예수님의 겸손과 평화의 의미를 온전히 이해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주님로 언급하시며, 그분 자신이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이심을 나타내보이셨습니다. 바로 나귀를 타신 겸손과 평화의 예수님이 단지 갈릴리 나사렛의 선지자가 아니라 그리스도이심을 보여주셨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예수님을 구원의 주님으로 영접해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구원의 주님으로 영접할 때에, 나귀타고 예루살렘에 들어오시는 예수님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고,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 모두는 예수님을 구원의 주님으로 영접하는 가운데, 거룩한 삶을 살아가고, 하나님의 사랑이 충만한 새 예루살렘에 다 들어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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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루살렘에 들어가시는 예수님 (마 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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