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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요나의 표적(마태복음 16:1-4)

  • 김동영
  • 조회 : 1386
  • 2019.08.10 오후 07:55

요나의 표적(마태복음 16:1-4)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에 참여하면서 살아가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마태복음 16장에 보면, 예수님께서는 구약성경에서 증언되는 요나의 표적을 통하여 시대의 징조를 보여주셨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그분 자신의 죽으심과 부활에 관련된 내용을 요나의 이야기를 통해서 들려주셨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마태복음 16장을 통해서 우리가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는 하나님의 시간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여기서, ‘시대라는 말은 헬라어로 카이로스로서,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의 시간을 가리킵니다. 어느 날,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전통적인 유대 율법에 지나치게 묶여 있었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전하는 하나님 나라의 소식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었습니다. 사두개인들은 현실주의자들로서 부활이나 영적인 세계에 대해서 믿기를 거부하고 있었습니다. 그 당시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은 예수님을 시험하기 위하여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표징을 보여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자연의 징조를 통하여 날씨를 구별하면서도 하나님의 시간을 구별하지 못함을 꾸짖으셨습니다. 신앙적인 면에서, ‘하나님의 시간영원의 시간이며, ‘구원의 시간입니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의 시간을 경험할 때, 우리의 옛사람이 죽고 새롭게 태어날 수 있고,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습니다.

 

     둘째, 우리는 요나의 표적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 당시 예수님께서는 하늘로부터 오는 표징을 구하는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에게 요나가 겪은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신앙적인 면에서, 요나의 표적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고난과 부활에 대하여 증언합니다. 요나 선지자가 바다에 던져지는 것처럼, 예수님은 골고다 언덕 위의 십자가에 달리시게 되었습니다. 또한 요나 선지자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서 삼일 지난 후에 물고기 뱃 속에서 나와서 새로운 생명을 얻은 것처럼,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능력 가운데서 삼일이 지난 후에 무덤에서 부활하셨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요나의 표적을 겸손히 바라보며, 예수님의 고난받으심과 죽으심, 그리고 부활하심을 믿음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오늘 우리 모두는 요나의 표적을 믿는 가운데, 예수님을 우리의 구원의 주님으로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에 참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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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나의 표적(마태복음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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