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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하나님의 인도하심(마태복음 2:13-23)

  • 김동영
  • 조회 : 1355
  • 2020.01.04 오후 07:40

하나님의 인도하심(마태복음 2:13-23)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해 주시고 계십니다. 마태복음 2장에 보면, 아기 예수님이 애굽으로 피신하시는 모습과 다시금 갈릴리 나사렛으로 돌아오시는 모습이 나옵니다. 그 당시 헤롯왕의 위협 속에서 요셉과 마리아는 천사의 안내를 받으며, 아기 예수님과 함께 애굽으로 피신하였습니다. 그리고 헤롯왕이 죽은 후에, 요셉과 마리아는 아기 예수님을 데리고 갈릴리 나사렛이라는 지역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 우리는 마태복음 2장을 통하여 우리가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그 당시 헤롯왕은 오랜 시간 동안 핍박과 학대를 행하며 자신의 권력을 지켜오고 있었습니다. 헤롯왕은 유대 베들레헴 땅에 메시아가 태어났음을 알게 된 이후에, 급하게 군대를 보내어 두 살 이하의 남자아이들을 죽이도록 명령했습니다. 헤롯은 자신의 왕의 권력을 지키기 위해서는 새로운 왕이신 메시아가 이 땅에 와서는 안된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요셉과 마리아는 하나님의 천사의 안내를 받으며, 아기 예수님을 안고 애굽으로 피신하였습니다. 요셉과 마리아는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하는 가운데, 죽음의 땅을 벗어나 아기 예수님의 생명을 보전시켰던 것입니다. 요셉과 마리아처럼, 오늘 우리도 하나님의 음성을 겸손히 들어야 합니다. 우리는 유대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신 아기 예수님을 우리의 구원의 주님으로 받아들이는 가운데,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에 참여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해야 합니다. 어느 날, 폭군이었던 헤롯왕이 죽었습니다. 헤롯의 죽음과 함께 그가 그토록 지키고 싶어했던 세상적인 권력도 덧없이 사라졌습니다. 그 후, 하나님의 천사가 요셉을 찾아와 말했습니다. “헤롯이 죽었으니, 아기와 마리아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가라.” 이에 요셉은 하나님의 천사의 말에 순종했습니다. 요셉은 아기 예수님과 마리아를 데리고 애굽을 떠나 유대 땅으로 돌아왔습니다. 특히,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요셉은 아기 예수님과 마리아를 데리고 갈릴리 지역의 나사렛이라는 마을로 와서 살게 되었던 것입니다. 요셉과 마리아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음성에 겸손히 순종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한 해, 한 해를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음성에 겸손히 순종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천사의 안내를 받고 승리하며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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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님의 인도하심(마태복음 2: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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