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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성령님의 보내심(사도행전 13:4-12)

  • 김동영
  • 조회 : 1311
  • 2020.02.22 오후 10:53

성령님의 보내심(사도행전 13:4-12)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하시고 계십니다. 사도행전 13장에 보면, 바나바와 사울이 성령의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는 장면이 나옵니다. 바나바와 사울은 안디옥교회가 파송한 최초의 선교사들로서 성령의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복음 증언의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사도행전 13장을 통해서 우리가 이 땅에서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는 성령님의 보내심을 받아야 합니다. 그 당시 안디옥교회는 이방지역에 최초로 세워진 교회로서 수리아 지역에 있었습니다. 안디옥교회는 다양한 종류와 계층의 사람들로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성령의 하나님의 인도하심 안에서 하나가 되었습니다. 특별히, 안디옥교회 성도들은 함께 모여서 기도하는 가운데, 성령의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바나바와 사울을 복음 증언자로 세워서 구브로섬에 파송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바나바와 사울은 구브로섬의 동쪽 지역에서부터 서쪽 지역을 향하여 섬을 횡단하며 열심히 복음의 소식을 전했습니다. 특별히, 사울은 원래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는 사람이었지만, 이제는 복음의 증언자가 되어 유대인들이 있는 여러 회당에서 예수님이 그리스이심을 증언했던 것입니다. 바나바와 사울처럼, 오늘 우리는 성령의 하나님의 부르심에 겸손히 순종해야 합니다. 우리는 성령의 하나님의 뜻과 계획안에서 보냄을 받아 복음의 일꾼으로서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둘째, 우리는 복음을 증언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구브로섬의 총독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싶어 했기에, 바나바와 바울을 만나기를 원했습니다. 그 당시 마술사 엘루마는 유대교 회당에서 그릇된 가르침을 전하고 있었습니다. 마술사 엘루마는 바나바와 바울이 구브로섬의 총독을 만나지 못하도록 방해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바울은 그리스도의 복음의 증언을 방해하는 마술사 엘루마를 책망했습니다. 그리하여 마술사 엘루마는 하나님의 심판으로 인해서 눈이 어두워져 앞을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 후, 구브로섬의 총독은 바나바와 바울이 전하는 복음의 능력이 엘루마의 마술의 힘을 이기는 것을 보고 놀라워하며, 복음의 소식을 받아들였던 것입니다. 바나바와 바울이 성령님의 능력 안에서 능히 마술사 엘루마를 이긴 것처럼, 오늘 우리도 성령님의 능력 안에서 복음의 소식을 막아서는 어둠의 세력들을 이길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 모두는 성령의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가운데, 어둠의 세력들을 이기고 이 땅 위에 그리스도의 복음의 빛을 비추며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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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령님의 보내심(사도행전 1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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