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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어린 아이들을 축복하신 예수님(막 10:13-16)

  • 김동영
  • 조회 : 1187
  • 2020.05.09 오후 07:44

어린 아이들을 축복하신 예수님(마가복음 10:13-16)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믿음의 유산을 지켜가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마가복음 10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어린 아이들을 축복해 주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예수님께서는 공생애의 사역을 행하시는 가운데, 어린 아이들이 다가오는 것을 기뻐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어린 아이들과 같이 순전한 신앙을 가진 사람들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마가복음 10장을 통해서 우리가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는 어린 아이들을 환영해 주시는 예수님을 본받아야 합니다. 그 당시 유대 사회는 남성 위주의 문화 구조였기 때문에, 여성들과 어린 아이들이 존중을 받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유대 사회의 문화적 배경 안에서, 제자들은 어린 아이들이 예수님에게 다가오는 것을 막아섰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어린 아이들을 가로막는 것을 중지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어린 아이들을 한 인격체로서 존중해 주시는 가운데, 어린 아이들이 다가오는 것을 환영하고 용납해 주셨던 것입니다. 신앙적인 면에서, 어린 아이는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는 순전한 신앙인을 가리킵니다. 오늘 우리는 예수님 앞에서 순전한 어린 아이들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과 돌봄을 받고, 믿음의 유산을 지켜가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둘째, 우리는 어린 아이들을 축복해 주시는 예수님을 본받아야 합니다. 여기서, “축복하시니라라는 말은 헬라어로 카튤로게이로서, 누구인가를 안고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기대해주고 격려해 주는 것을 가리킵니다. 그 당시 예수님께서는 다가오는 어린 아이들을 한 명씩 품에 안아주셨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어린 아이들의 머리에 손을 얹으셨습니다. 그리고 어린 아이들의 미래를 기대하시며 힘을 다해 축복해 주셨던 것입니다. 예수님처럼, 오늘 우리도 어린 아이들을 축복해 주어야 합니다. 우리는 어린 아이들을 마음과 정성을 다해 안아주고, 그들의 미래를 기대해 주어야 합니다. 신앙적인 면에서, 어린 아이는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하늘의 천사일 수 있습니다. 또한 어린 아이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게 하는 축복의 통로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 모두는 어린 아이들을 환영하고 축복해 주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천사들을 만나게 되고, 믿음의 유산을 지켜가며, 하나님의 놀라우신 구원의 역사에 참여하며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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