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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하나님의 심판하심(창세기 3:14-19)

  • 김동영
  • 조회 : 883
  • 2020.10.31 오후 08:21

하나님의 심판하심(창세기 3:14-19)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겸손한 신앙의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창세기 3장에 보면,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께서 먹지 말라고 명령하신 선악과를 먹은 후에,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 후, 하나님의 심판하심으로 인하여 아담은 땀 흘려 노력해야만 일용할 양식을 얻을 수 있게 되었고, 하와는 모진 해산의 수고를 통하여 아이를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창세기 3장을 통하여 우리가 어떠한 모습을 살아가야 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겸손해야 합니다. 그 당시 뱀은 하와를 유혹하여 하와로 하여금 에덴동산 중앙에 있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도록 했습니다. 그 후, 뱀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뱀의 교만을 꺽으셨고, 뱀으로 하여금 땅 위를 기어 다니게 하셨습니다. 마치 하늘처럼 높아진 것처럼 행세를 하던 뱀이 땅 위에서 가장 낮은 자가 되었습니다. 뱀은 하나님의 심판 가운데 연약하고 유한한 존재가 되어 흙을 먹으며 살아가게 되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어느 상황에 있든지 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둘째, 우리는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구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하와가 수고하며 자식을 낳게 된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하와는 어두움의 세력인 뱀의 유혹에 빠져 선악과를 먹은 후에, 하나님처럼 지혜롭게 되지 않았고,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하와는 하나님의 심판 가운데, 자신의 연약함과 유한함을 알게 되었고, 임신의 고통과 해산의 수고를 겪어야 했던 것입니다. 한편, 아담은 선악과를 먹은 이후에, 자신의 잘못의 책임을 하나님에게 돌리고 그리고 하와에게 돌렸습니다. 그 후, 아담은 하나님의 심판으로 인하여 평생동안 거친 땅을 일구며 살아가야 했습니다. 또한 아담은 다시금 흙으로 돌아가는 허무한 존재가 되었던 것입니다. 신앙적인 면에서, 하나님의 심판하심은 아담과 하와를 새롭게 지어가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가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의 긍휼하심 안에서, 하와는 해산의 수고를 하며 새로운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고, 아담은 땀 흘려 일하는 가운데 일용할 양식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어느 상황에 있든지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갈망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도우심과 긍휼하심을 체험하는 가운데, 일용할 양식의 소중함과 생명의 소중함을 깨달으며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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