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하신 예수님의 당부하심(마가복음 16:9-14)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주님의 복음의 소식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마가복음 16장에 보면, 부활하신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복음 증언의 사명을 주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 당시, 제자들은 자신들도 예수님처럼 십자가형에 처해질 것 같아서 숨어지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부활하신 예수님은 제자들을 찾아가 그분 자신을 보여주시며, 복음의 능력 안에서 살가기를 원하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마가복음 16장을 통하여 우리가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는 주님의 복음을 전파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만민에게 복음을 증언하라고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그분 자신의 부활하신 모습을 보이시는 가운데, 제자들의 두려움과 염려를 사라지게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부활의 복음의 소식을 받아들이고 소망의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셨습니다. 특별히,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과 사마리아와 땅끝에 이르러 모든 민족들과 나라들에 복음의 소식을 전하기를 원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모든 민족들과 나라들에 속한 사람들이 예수님을 구원의 주님으로 영접하고, 세례를 통하여 새로운 사람들이 되기를 소망하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부활하신 주님을 맞이해야 합니다. 우리는 부활의 복음의 능력 안에서, 우리의 옛 모습이 죽고 새로운 존재가 되어 주님의 신실한 일꾼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둘째, 우리는 복음의 표적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그 당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모든 민족들과 나라들에 복음의 소식을 전하라고 당부하셨습니다. 특별히,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끝까지 보호하시고 인도하시겠다는 증표를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증표는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능력 안에서 어두움의 세력을 이길 수 있고, 이방의 민족들의 언어를 구사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지켜주심과 보호하심을 체험하고, 병든 사람이 강건해지고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도 복음을 증언하는 가운데, 부활하신 예수님의 지켜주심과 보호하심을 체험하고, 증표를 가져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부활하신 주님의 소식을 전하는 가운데, 복음의 소식을 전하는 표적을 얻고, 기쁨의 삶과 소망의 삶을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