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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함께 즐거워할지니라(신 16:11-12)

  • 김동영
  • 조회 : 574
  • 2021.07.17 오후 11:17

함께 즐거워할지니라(신명기 16:11-12)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축복해 주시고 계십니다. 신명기 16장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은혜에 함께 감사하고, 즐거워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한 해 동안 농사를 짓는 가운데, 처음 열매를 하나님 앞에 바치며 감사의 예배를 드렸습니다. 특별히,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이 거두어들인 곡식을 이웃들과 함께 나누며 즐거워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신명기 16장을 통해서 우리가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는 주님의 은혜에 함께 참여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애굽에서 종살이 했던 것을 기억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원래, 히브리인들은 애굽에서 노예 생활을 하며 중노동을 하며 아픔과 어려움을 겪으며 살았습니다. 이에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히브리인들의 탄원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놀라우신 구원의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그 후, 하나님께서는 히브리인들에게 자유함을 주셔서 애굽에서 나와서 새로운 땅을 향해 가도록 하셨습니다. 특별히, 하나님께서는 히브리인들이 가나안 땅으로 가는 과정에서, 홍해 바다를 건너게 하셨습니다. 결국, 애굽에서 나와 자유함을 얻게 된 아브라함의 자손들은 홍해 바다를 건너며 하나님의 은혜를 함께 체험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를 함께 체험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감사하며, 서로를 격려하는 신앙공동체를 이루어가야 할 것입니다.

   

     둘째, 우리는 주님 안에서 함께 즐거워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한 해의 첫 곡식을 바치는 맥추 절기에 어려운 이웃에게 일용할 양식을 나누어주며 돌보아 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당시 이스라엘 사회 속에서 노비와 나그네와 고아, 그리고 홀로된 여인은 가진 것이 없는 가난한 사람들이었습니다. 또한 그들은 소외되고 외로운 사람들, 주목받지 못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사회구조 속에서 외롭고 소외된 사람들, 그 사람들을 위해서도 기꺼이 하나님이 되어주시기를 원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애굽에서 종살이했던 것을 기억하는 가운데, 이스라엘 사회 속에서 소외되고 힘없는 사람들을 초청하여 하나님 앞에 함께 감사예배를 드리기를 원하셨습니다. 신앙적인 면에서, 감사의 본질 중의 하나는 함께 나누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이웃들에게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와 긍휼을 전해주어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서로 돕고 격려하는 가운데, 세상의 어두움과 풍파를 이겨내고 함께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신앙공동체를 세워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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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워할지니라(신 16: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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