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생명이신 예수님(요한복음 8:48-59)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주님과 동행하는 가운데, 영원한 생명을 체험하며 살아가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오늘 본문 요한복음 8장은 예수님께서 영원한 생명이 되심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그 당시 많은 유대인들은 율법의 조항들을 지키고자 노력했지만, 그 율법을 통해서는 구원함을 받을 수가 없었습니다. 사도 요한은 예수님을 구원의 주님으로 받아들이게 되면, 그리스도의 능력 안에서 죽지 아니하고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음을 증언합니다. 오늘 우리는 요한복음 8장을 통하여 우리가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는 영원한 생명이신 예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사도 요한은 예수님께서 영원한 생명의 근원이 되심을 증언합니다. 그 당시 많은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구원의 주님으로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구약시대의 율법에 얽매여서 율법의 형식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율법의 형식이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해줄 수는 없었던 것입니다. 지나친 율법의 형식은 죄인을 더욱 죄인되게 했던 것입니다. 그 당시 요한은 자신의 동족인 유대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원한 생명을 얻기를 소망했습니다. 사도 요한은 예수님의 사랑과 생명의 능력 안에서 죄인이 온전하게 변화될 수 있음을 선포했습니다. 모세의 율법을 어긴 죄인이라고 할지라도, 생명의 빛이시고 진리되시는 예수님을 받아들이면, 새로운 존재로 태어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과 생명의 능력을 체험하는 가운데, 우리의 옛 모습이 변하여 새로운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둘째, 우리는 주님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누려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사도 요한은 예수님께서 시간을 초월하여 계심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태초부터 이미 말씀으로 존재해 계셨고, 아울러 영원히 스스로 계시다는 것입니다. 구약시대에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그분 자신이 ‘하나님되심’을 모세에게 알려주셨습니다. 이 땅과 온 우주를 지으신 하나님이 누구의 도움도 없이 하나님 되신다는 것입니다. 또한 스스로 계신 하나님이 이 땅과 온 우주를 통치하신다는 것입니다. 이제 신약의 시대에 예수님께서는 유대인들에게 그분 자신이 스스로 계신 분임을 확증해 보이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태초부터 이미 말씀으로 존재해 계셨고, 지금도 영원히 계시다는 것입니다. 신앙적인 면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하심이 생명의 능력을 체험하게 합니다. 예수님께서 스스로 영원히 계신 분이시기에,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예수님을 구원의 주님으로 영접하는 가운데, 예수님께서 주시는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고, 그리스도의 복음의 소식을 이 땅 온 누리에 전하며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