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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예수님을 알아본 두 제자(눅 24:28-35)

  • 김동영
  • 조회 : 233
  • 2022.05.07 오후 10:30

예수님을 알아본 두 제자(누가복음 24:28-35)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부활하신 주님을 영접하며 살아가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누가복음 24장에 보면,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를 만나주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두 제자는 슬픔과 절망에 쌓인 채로, 엠마오로 가고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과 동행하시며, 성경에 약속된 말씀을 근거로 그분 자신이 부활하셨음을 알려 주셨습니다. 특별히, 예수님께서는 그들과 함께 유하며 식사하시는 동안 떡을 떼어 주시면서 부활하셨음을 확증해 주셨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누가복음 24장을 통하여 우리가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영접해야 합니다. 그 당시 두 제자는 저녁이 되어 자신들과 함께 엠마오를 향해 길을 걸어온 나그네와 함께 식사하게 되었습니다. 나그네는 일용할 양식에 대한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빵을 떼어서 그들에게 주셨습니다. 이때 두 제자는 빵을 떼는 나그네의 손이 예수님의 손임을 알게 되었고, 나그네의 얼굴이 예수님의 얼굴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엠마오를 향해 함께 걸어왔던 나그네가 바로 부활하신 예수님이셨던 것입니다. 두 제자가 절망과 실의에 빠져 있을 때,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오셔서 동행자가 되어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성경의 말씀에 따라 그들에게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전해 주셨고, 친히 빵을 떼어 주시며, 새로운 생명의 힘을 주셨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부활하신 예수님을 영접하는 가운데, 부활의 생명의 능력을 체험하고, 하나님 나라의 소망 안에서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둘째, 우리는 부활하신 주님을 증거해야 합니다. 그 당시 두 제자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뵌 후에, 두 제자는 더 이상 엠마오로 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발걸음을 돌이켜 예루살렘으로 갔습니다. 두 제자는 다른 제자들과 많은 사람들에게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는 소식을 전해주었습니다. “우리가 빵을 받을 때, 우리 앞에 계신 분이 부활하신 주님이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주님께서는 죽음을 이기시고 다시금 살아나셨습니다.” 그 당시 예루살렘에서는 대제사장들과 유대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의 부활의 소식을 감추기에 급급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놀라운 구원의 역사를 예루살렘에서 행하고 계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소식이 엠마오로 갔던 두 제자와 같은 증인들을 통하여 계속해서 전해지게 하셨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주님의 부활의 소식을 겸손히 들으며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부활하신 주님을 증거하는 가운데, 기쁨과 소망의 삶을 살아가고, 하나님 나라의 선한 사역을 감당하며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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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수님을 알아본 두 제자(눅 24: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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