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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양의 문(요한복음 10:7-18)

  • 김동영
  • 조회 : 2885
  • 2015.09.19 오후 03:44

양의 문(요한복음 10:7-18)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선한 목자가 되어 주십니다. 구약성서에 보면, 하나님을 목자로서 묘사하고 있으며, 하나님의 자녀들을 양들로서 묘사하고 있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시편 23:1). 목자이신 하나님께서 오늘도 깊은 사랑과 관심을 가지시고 양된 우리들을 돌보시고 계시다는 증언입니다.


     구약성서가 목자 되시는 하나님을 증언하는 것처럼, 신약성서는 목자 되시는 예수님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요한복음 107-18절에 보면, 선한 목자 되시는 예수님의 모습이 구체적으로 증언되고 있습니다. 당시 팔레스타인 지역에서의 양 우리는 돌을 사용하여 담을 만들었습니다. 그리하여 양을 잡아먹으려는 짐승들의 침입을 막았던 것입니다. 하지만 그 당시 양 우리의 특이한 점은 양 우리에 있는 출입구에 문을 달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목자는 자신이 지키고 돌보는 양을 우리에 다 들여보낸 뒤에 자신의 몸으로 양 우리의 입구를 막아섰던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목자가 양 우리의 문의 역할을 했던 것입니다. 목자는 양의 문에 누워 잠을 자는 동안에도, 위험한 짐승들로부터 자신의 양들을 지켰습니다. 이와 같이, 양들은 목자의 세심한 돌봄 속에서 편안한 잠을 잘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분 자신을 가리켜 양의 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 당시 팔레스타인 지역의 양들은 이 목자를 통하지 않고서는 결코 우리에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또한 양 우리에서 나갈 수도 없었던 것입니다. 신앙적인 측면에서, 예수님은 오늘 우리의 목자 되십니다. 또한 우리는 예수님의 양들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양의 문 되시는 예수님을 통해서 양 우리에 들어갈 수 있고, 또한 나갈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의 삶이 안전하고 평안하려면 예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구원의 문제가 양의 문 되시는 예수님에게 달려 있습니다. 오늘 우리 모두는 우리의 목자 되시는 예수님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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