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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주님 안에서 깨어있는 파수꾼(이사야 56:9-12)

  • 김동영
  • 조회 : 862
  • 2021.01.23 오후 10:43

주님 안에서 깨어있는 파수꾼(이사야 56:9-12)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살아가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이사야 56장은 하나님께서 깨어있는 일꾼들을 부르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 당시, 유대 지도자들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않고, 백성들 위에 군림하며 살아갔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파수꾼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신앙적으로 올바르게 인도해 주기를 원하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이사야 56장을 통하여 우리가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는 주님 안에서 깨어있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이사야 선지자는 파수꾼이 맹인이 되었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파수꾼은 망대에 올라가 앞을 바라보며 예루살렘성을 지켜야 하는 데, 그 일을 할 수가 없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파수꾼은 유대 사회의 지도자들을 가리킵니다. 유대 지도자들은 깨어있어서 예루살렘성을 지키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로 나아가 예배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도와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유대 지도자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파수꾼의 사명을 귀하게 여기지 않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않았습니다. 또한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하지 않았습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파수꾼으로 부르시고 계십니다. 우리는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고, 하나님의 교회와 믿음의 가정들을 잘 지켜가야 할 것입니다.

 

     둘째, 우리는 주님의 신실한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그 당시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포로로 잡혀 온 이스라엘 백성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그에게 자유함을 주셨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먼 타국에서 예루살렘과 팔레스틴 땅으로 다시금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한편,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포로 생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 외에도 또 다른 사람들을 모으셨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에 이스라엘 백성들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이방인들도 초청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이방인들이 예루살렘 성안에 들어와 일용할 양식을 함께 먹도록 해주셨고,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상속받게 해주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하나님의 일꾼들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신실한 일꾼이 되어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상속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깨어있는 파수꾼이 되어 하나님 나라의 구원의 역사에 참여하며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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