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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마가복음 15:15-32)

  • 김동영
  • 조회 : 2153
  • 2018.03.31 오후 06:57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마가복음 15:15-32)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보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마가복음 15장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는 장면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유대 종교지도자들의 재판과 본디오 빌라도 총독의 재판을 받으신 이후에, 십자가형을 받으시고 죽으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마가복음 15장을 통하여 우리가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는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 당시 대제사장과 많은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구원의 주님으로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대제사장과 종교지도자들은 본디오 빌라도 총독에게 예수님이 유대인의 왕이라고 선동했다는 정치적인 죄목으로 고소했습니다. 빌라도 총독은 예수님에게서 로마제국을 향하여 반기를 드는 정치적인 죄목을 찾을 수가 없었기 때문에, 예수님을 사면해 주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거기에 모인 종교지도자들과 많은 유대 백성들은 빌라도를 향해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으시오라고 소리쳤습니다. 빌라도는 예루살렘에서 큰 소요가 일어나는 것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예수님의 십자가형을 집행하도록 했습니다. 그 후 예수님께서는 손과 발에 못이 박히신 채로 죽으셨고, 예수님의 죄패에 유대인의 왕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신앙적인 면에서, 하나님께서는 유대인의 왕으로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세계 만 백성의 왕이 되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우리의 구원의 주님으로 받아들이는 가운데,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습니다.

 

     둘째, 우리는 주님의 십자가를 함께 져야 합니다. 그 당시 예수님께서는 겟세마네 동산에서 붙잡히신 이후에, 온밤을 새워 고초를 당하시고, 심문을 당하셨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로마 군사들로부터 모진 채찍을 맞으시고 온갖 수모를 겪으셨습니다. 그리하여 예수님께서는 무거운 십자가를 직접 지고 골고다 언덕까지 갈 수가 없게 되셨습니다. 이 때 예수님을 호송하던 로마 군사들이 길 곁을 지나가는 구레네 사람 시몬을 지목하였고, 시몬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넘겨받고 골고다 언덕까지 십자가를 지고 가야만 했습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의 십자가를 대신 진 이후에, 구레네 시몬은 예수님을 구원의 주님으로 영접하게 되었고, 예수님의 복음의 소식을 그의 가족들에게도 전해주었습니다. 시몬처럼, 오늘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함께 짐을 통하여, 예수님의 고난 받으심과 죽으심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 모두는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함으로 말미암아 주님의 십자가의 사랑과 헌신을 깨닫는 삶을 이루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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