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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마가복음 2:13-17)

  • 김동영
  • 조회 : 2933
  • 2015.11.28 오후 03:05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마가복음 2:13-17)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부르시고 계십니다. 마가복음 2장을 통하여, 우리는 예수님께서 어떻게 세리 마태를 제자로 부르시며, 세리들과 죄인들의 친구가 되어주시는지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첫째, 예수님께서는 나를 따르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레위라고도 불리어졌던 마태는 로마제국이 세운 가버나움 세관에서 유대인들로부터 세금을 거두어들이는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당시 세리들은 유대인들로부터 많은 지탄을 받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마태를 찾아 가셔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위하여 일하자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에 마태는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아들였고, 예수님의 제자로서 봉사와 섬김의 삶을 시작했습니다. 마태처럼, 오늘 우리가 우리를 부르시는 주님의 음성에 순종할 때에, 우리의 삶이 변화되어지고, 소망과 나눔의 자리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둘째, 예수님께서는 더불어 먹고 마심으로써 친구가 되셨습니다. 마태는 주님의 부르심을 받고 자신의 집에서 잔치를 베풀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잔치에 참여 하셔서, 그 당시 경건한 유대인들이 멸시했던 세리들과 죄인들과 함께 식사를 나누셨습니다. 유대인의 관습에 있어서, 함께 식사한다는 것은 상대방과 자신이 절친한 사이임을 나타내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마태의 집에서 베풀어진 잔치에 참여하심으로써, 그분 자신이 세리와 죄인들의 친구임을 드러내 보이셨던 것입니다. 예수님처럼, 오늘 우리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어울려 사랑의 식탁을 만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셋째, 예수님께서는 죄인을 부르러왔노라라고 말씀하시며 친구가 되셨습니다. 그 당시 대부분의 가난한 사람들은 수많은 유대율법의 조항들을 다 지킬 수가 없었기 때문에, 죄인이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예수님께서 죄인들과 더불어 식사하실 때에, 바리새파의 율법학자들은 예수님의 모습이 율법적으로 옳지 못하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죄인들의 친구가 되시기 위하여 이 땅에 오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율법학자들은 종교적인 교만 때문에 예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지 않았지만, 예수님 주변에 있었던 세리들과 죄인들은 주님의 능력 가운데서 치유 받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깨어지기 쉬운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주님의 치유의 능력을 간절히 바랄 때에, 주님 안에서 우리 몸이 강건해 지고, 우리의 영혼이 평안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우리 모두는 주님 안에서 쉼을 얻고 평안을 삶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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