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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주님을 기다리나이다(시편 25:5-22)

  • 김동영
  • 조회 : 2708
  • 2015.12.05 오후 03:58

주님을 기다리나이다(시편25:5-22)


      오늘 우리는 아기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심을 소망하고 있습니다. 시편 25편은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구원을 호소하는 내용입니다. 오늘 우리가 대림절을 맞이하여 아기 예수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것처럼, 시편 시인은 구원의 주님을 간절히 기다렸습니다. 시편 25편을 통해서, 우리는 시편 시인 다윗이 기다렸던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지,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도우심을 얻을 수 있는가에 대하여 알아볼까 합니다. 첫째, 우리는 주님의 도우심을 기다려야 합니다. 다윗은 수많은 아픔들과 고난을 경험하는 가운데, 평안함과 구원이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하여 다윗은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인도하심을 간구하였습니다. 신앙적인 측면에서, 우리 인간의 힘과 능력으로는 생명의 영역에서 어찌할 수 없는 상황을 만나기도 합니다. 그러기에 우리의 눈을 들어 하나님의 능력을 바라보며, 도우심을 간구해야 합니다.

 

     둘째, 우리는 거룩하신 하나님의 성품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선하시며 긍휼하심이 충만하신 분이십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나약함을 고백하며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들에게 찾아오시는 분이십니다. 다윗은 선하시며 긍휼이 많으신 하나님 앞에 자신의 상황을 아뢰며, 하나님의 인도하심 안에서 그의 인생을 날마다 새롭게 계획했습니다. 다윗처럼, 오늘 우리가 선하시며 긍휼이 많으신 하나님과 동행한다면, 우리의 인생의 길이 바르게 갈 수 있고, 사랑과 나눔의 열매를 풍성히 거둘 수 있습니다.

 

     셋째, 우리는 하나님을 향하여 끊기 있게 간구해야 합니다. 다윗은 다음과 같은 다양한 표현들을 사용하며 기도했습니다. “주님, 벗어나게 하소서!”, “주님, 돌이키소서!”, “주님, 끌어내소서!”, “주님, 사하소서”, “주님, 보소서”, “주님, 지키소서”, “주님, 보호하소서등입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기도에 응답해 주시리라는 것을 확신하며 끊임없이 기도했던 것입니다. 다윗은 그의 삶 속에 하나님께서 계시지 않을 때에, 가장 큰 어려움들이 발생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다윗은 기다림과 또 기다림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 뵙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다윗처럼, 오늘 우리도는 하나님께서 우리와 동행해 주시기를 끊임없이 간구해야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 계실 때에, 우리의 삶이 세상의 풍파 속에서도 평안하고 행복할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소망하는 삶을 이루어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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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님을 기다리나이다(시편 25:5-22)
  • 201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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