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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메시야를 만난 사람들(마태복음 2: 1-12)

  • 김동영
  • 조회 : 2950
  • 2015.12.26 오후 05:00

메시야를 만난 사람들(마태복음 2:1-12)

 

     오늘 우리는 아기 예수님의 오심을 함께 기뻐하고 경배합니다. 마태복음 2장에 보면, 한 아기가 유대 땅 베들레헴에 나셨습니다. 아기 예수님께서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이 땅에 오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우리 곁에 오셨던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이방인들 중에서 동방의 박사들이 가장 먼저 아기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그 당시 아기 예수님을 만나 뵙고, 경배했던 동방박사들은 어떠한 삶을 살았겠습니까? 첫째, 메시야를 만난 사람들은 열심으로 삶을 살아간 사람들입니다. 어느 날, 동방박사들은 열심히 별들을 관측하다가 한 크고 기이한 별을 발견하였습니다. 동방박사들은 자신의 삶에 충실했고, 또한 열심히 진리의 삶을 추구했습니다. 이 때 하나님의 천사가 그들에게 메시야 탄생의 비밀을 알려 주셨던 것입니다. 동방 박사들처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일을 소중히 감당할 때에, 우리는 그 일을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 뵐 수 있고, 위대하신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볼 수 있습니다.

 

     둘째, 동방박사들은 인내로써 메시야의 별을 따라온 사람들입니다. 그 당시 동방은 페르시아 지역이나 바벨론 지역으로서, 예수님이 태어나신 유대 땅까지는 수천km나 떨어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동방박사들은 메시야 탄생에 대한 큰 소망과 기대를 가지고, 멀리 동방에서 별의 인도함을 받아 유대 땅까지 오는 길고 긴 여행을 했습니다. 그리하여 동방 박사들은 베들레헴에서 이 땅에 메시야로 오신 아기 예수님을 만나 뵙게 되었던 것입니다. 동방 박사들처럼, 오늘 우리 안에 아기 예수님의 오심을 소망하는 마음이 있을 때에, 우리의 삶의 긴 여정이 행복할 수 있고 평안할 수 있습니다.

 

     셋째, 동방박사들은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예수님께 경배한 사람들입니다. 그 당시 고대 근동 지역에서 경배란 엎드린 채 상대방의 발의 입을 맞추는 행위를 가리킵니다. 이와 같이, 동방 박사들은 큰 기쁨으로 나아가 종이 주인에게 하듯이 또한 신하가 왕에게 하듯이 지극히 겸손한 자세로 아기 예수님에게 경배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동방박사들은 예물, 즉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드림으로써 아기 예수를 온 인류의 왕으로, 그리고 구원의 주님으로 고백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이 땅에 오신 아기 예수님을 겸손히 모셔 들이며, 찬양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 모두가 아기 예수님을 경배하는 삶을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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