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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하나님의 언약(창세기 17:1-8)

  • 김동영
  • 조회 : 2832
  • 2016.01.02 오후 04:05

하나님의 언약(창세기 17:1-8)

 

     오늘도 하나님의 놀라우신 언약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창세기 17장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에게 많은 자손과 땅을 주시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창세기 17장을 통해서, 오늘 우리는 언약을 맺으시는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지에 대하여, 그리고 우리가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 언약을 맺으시는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아브람을 찾아 오셨습니다. 그 당시 아브람(99)과 사래(89)의 나이를 고려했을 때에, 이 부부를 통해서는 자식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신앙적인 측면에서 보면, 하나님께서는 가장 적절한 때에, 아브람을 찾아오셨고, 가장 좋은 방법으로 아브람과의 언약을 이루어 가셨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전능하신 하나님이 필요합니다. 특별히, 우리는 우리의 절망스러운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소망해야 합니다.

 

     둘째,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기다려야 합니다. 아브람은 25년을 기다린 결과 그의 나이 100세 때에, 그리고 사래의 나이 90세 때에, 이삭이라는 아들을 얻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과 아브람의 언약은 아브람의 시대를 넘어서, 자손 대대에 이어지는 영원한 언약이었습니다. 그러기에 아브람은 하나님의 언약이 이루어지도록 기다려야만 했습니다. 신앙적인 측면에서, 믿음의 역사는 기다림의 역사입니다. 아브람처럼, 오늘 우리 모두도 하나님의 약속을 지혜롭게 기다리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셋째, 우리는 믿음의 아버지로서 그리고 믿음의 어머니로서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의 이름을 아브라함으로, 그리고 사래의 이름을 사라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아브라함이란 열국의 아버지란 뜻으로서, 한 가정의 가장의 위치를 넘어서 공동체를 위해서 헌신하는 아버지의 위치를 가리킵니다. 아브라함처럼, “사라열국의 어머니로서 한 가정의 테두리를 넘어 더 큰 공동체 안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아브라함과 사라처럼, 오늘 우리도 우리의 가정뿐만 아니라, 이웃과 신앙공동체를 섬기며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 우리 모두는 하나님과의 언약 안에서 믿음의 조상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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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님의 언약(창세기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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