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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지혜로운 삶(잠언 14:1-8, 26-31)

  • 김동영
  • 조회 : 2594
  • 2016.01.23 오후 07:11

지혜로운 삶(잠언 14:1-8, 26-31)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지혜로운 사람을 축복해 주시고 계십니다. “지혜는 히브리어로 호크마로서, ‘사물의 존재와 본질에 대하여 바르게 판단하고, 바르게 아는 것을 의미합니다. 신앙적인 측면에서, 지혜로운 사람은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지에 대하여 바르게 알고, 바르게 이해하는 사람입니다. 또한 지혜로운 사람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으로서, 하나님의 뜻에 따라 순종하며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오늘 우리는 잠언 14장을 통해서 지혜로운 사람이 이 땅에서 어떠한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 지혜로운 사람은 가정과 신앙공동체를 세워가는 사람입니다. 잠언 저자는 미련한 여인은 가정과 신앙공동체를 허물어가는 사람이라고 묘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혜로운 여인은 올바르게 가정을 꾸려가며, 믿음 안에서 자녀들을 양육해 갑니다. 그리하여 결국 그 가정이 자손에 자손을 이어 믿음의 유산을 지켜나가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서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 가정과 신앙공동체를 세워나가야 할 것입니다.

 

     둘째, 지혜로운 사람은 미련한 모습을 떨쳐버립니다. 미련한 자는 하나님의 계획을 훼방하는 사람이며, 하나님보다는 자신의 부와 권력을 더욱 의지하고, 세상의 편에 서서 살아갑니다. 하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지혜로운 사람은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이 땅에서 이루어지도록 노력하며, 하나님의 편에 서서 살아갑니다. 오늘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도우심 가운데서 우리 자신의 미련한 모습을 벗어버리고, 더욱 지혜로운 모습으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셋째, 지혜로운 사람은 이웃을 따뜻하게 맞이합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세상과 단순히 단절하고 살아가는 사람이 아닙니다. 오히려, 지혜로운 사람은 자기가 속한 공동체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 나가는 사람들입니다. 왜냐하면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이 땅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위대하신 구원의 역사를 펼쳐가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능력 가운데서 사랑과 지혜의 씨앗을 더욱 이 땅 위에 심어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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