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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초막절을 지키라(신명기 16:12-17)

  • 김동영
  • 조회 : 2660
  • 2015.11.21 오후 02:13

초막절을 지키라(신명기 16:12-17)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감사의 예배를 받기 원하십니다. 우리는 추수감사주일을 맞이하여, 한 해 동안 지켜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예물 드리며, 감사해야 합니다. 구약의 시대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켰던 초막절은 신약의 시대에 그리스도인들이 지키는 추수감사절과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초막절이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야외에 나가 초막을 지어놓고 7일 동안 거처하면서, 거친 광야에서 40년 동안 생활을 했던 것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초막절은 광야의 장막 생활을 기념한다는 뜻에서 장막절이라고 불리어지기도 하며, 또한 한 해의 모든 소산을 수확한 후에 지켜졌기 때문에, “수장절이라고 불리어지도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한 이후에 거친 광야에서 무려 40년 동안이나 하나님의 계획안에서 훈련과 연단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광야 40년 동안의 생활 속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감사하는 삶의 자세를 가지기를 원하셨습니다.

 

     우리는 신명기 16장의 초막절, 즉 추수감사절에 대한 말씀을 통하여 다음과 같은 권면을 얻을 수 있습니다. 첫째,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해야 합니다. 신앙적인 측면에서, 초막은 하나님을 만나 뵙는 장소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초막 안에 거하면서 그들의 믿음의 조상들이 애굽에서 종살이 했던 것을 기억해 내었습니다. 또한 그들의 믿음의 조상들에게 자유함을 주신 하나님의 구원의 은총을 기억해 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오늘 우리가 우리 자신의 초막 안에서, 우리 믿음의 조상들의 역사를 기억할 때에, 동일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에게도 임할 것이며, 믿음의 유산을 지켜갈 수 있습니다.

 

     둘째, 우리는 주님 안에서 즐거워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의 의지를 뒤로 하고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장소에 초막을 쳤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뜻에 순종했을 때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풍성한 소출을 거둘 수 있도록 축복해 주셨고, 삶의 즐거움을 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오늘 우리도 하나님께서 정하신 곳에 우리 자신의 초막을 세워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세상적인 계획을 뒤로하고, 하나님의 계획이 앞서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 모두는 주님 안에서 복되고 즐거운 인생을 이루어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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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막절을 지키라(신명기 16: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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