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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걸음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잠언 16:1-9)

  • 김동영
  • 조회 : 1504
  • 2019.09.28 오후 06:51

걸음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잠언 16:1-9)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가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솔로몬은 잠언을 통하여 여호와 하나님의 앞에서 지혜롭게 사는 방법을 가르쳐주었습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임을 강조하였습니다. 잠언 16장은 하나님의 주권’(Sovereignty of God)을 강조합니다. 잠언 16장은 우리의 삶을 감찰하시는 하나님 그리고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에 대하여 증언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잠언 16장을 통하여 우리가 이 땅에서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는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그 당시 솔로몬은 왕이 되어 정치적으로 부강한 나라, 그리고 경제적으로도 부요한 나라를 다스리고 있었습니다. 특별히, 솔로몬은 예루살렘의 성전을 완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의 칭송을 받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솔로몬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운데,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위치를 바로 알고, 여호와 하나님을 존중하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솔로몬은 자신의 군대의 힘과 부요함, 그리고 백성들의 칭송도 뒤로하고 하나님 앞으로 겸손히 나아갔던 것입니다. 솔로몬처럼, 오늘 우리도 우리 자신의 힘과 세상의 평가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고 존중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가운데, 하나님의 도우심을 갈망하며,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내어 맡겨야 할 것입니다.

 

     둘째,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소망합니다. 그 당시 솔로몬이 자신의 삶을 여호와 하나님 앞에 내어 맡겼을 때에,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의 발걸음을 인도해주셨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늦은 비를 주시기 위하여 구름을 몰고 오신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그 당시 팔레스틴 지역에서는 곡식들이 풍성하게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적절한 비가 필요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의 발걸음을 인도하실 때에, 구름을 몰고 오셔서 늦은 비를 주셨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풍요로운 곡식을 거둘 수 있도록 해주셨던 것입니다. 솔로몬처럼,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을 때에, 삶의 방향을 잃지 않을 수 있고, 풍성한 결실을 거둘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 모두는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가운데,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며, 우리 자신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뿐만 아니라, 우리 후손들도 축복받는 삶이 이어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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