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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오바댜의 믿음을 본받자(열왕기상 18:7-20)

  • 김동영
  • 조회 : 1483
  • 2019.10.12 오후 07:19

오바댜의 믿음을 본받자(열왕기상 18:7-20)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믿음의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열왕기상 18장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방의 신들을 떠나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원하셨습니다. 그 당시 북이스라엘의 왕은 아합이었습니다. 왕비는 이방 여인 이세벨이었습니다. 이세벨은 이방의 신들과 그 신상들을 이스라엘로 드려왔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알과 같은 이방의 신들을 섬기도록 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하나님께서는 엘리야 선지자를 보내셔서 아합왕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로 다시금 돌아오기를 촉구하셨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열왕기상 18장을 통하여 우리가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는 겸손한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오바댜가 엘리야 선지자를 알아보고 엎드렸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그 당시 오바댜는 아합왕의 궁정 대신이었습니다. 비록 오바댜는 북이스라엘을 다스리는 높은 관리였지만, 하나님을 섬기는 경건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기에 오바댜는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며 선포하는 엘리야를 존중해 주었습니다. 특별히, 오바댜는 아합왕과 이세벨의 눈을 피하여 하나님의 선지자들 숨어지낼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였고, 먹을 양식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이와 같이, 오바댜는 자신의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하나님의 선지자들을 도왔던 것입니다. 오바댜처럼, 오늘 우리도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직위와 물질을 선하게 사용하며, 하나님의 일꾼들을 도우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둘째, 우리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이 땅과 만물을 다스리시는 신이 바알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선포하셨습니다. 특별히, 하나님께서는 비를 주관하시는 신이 바알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증명해 보이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비를 내려주지 않으셨기 때문에, 3년 반 동안 이스라엘 지역에 가뭄이 들었습니다. 비가 오지 않았기 때문에, 기름진 땅이 메마른 땅으로 변했고, 풍요로운 열매를 거둘 수가 없었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그분 자신이 비를 주관하시고 풍요로운 열매를 맺게 하시는 분이심을 아합왕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알려주셨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호하시며,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계십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지키며 살아가는 가운데,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에 참여하고 풍성한 열매를 거두며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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