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목사님칼럼

깨끗함을 받으라(누가복음 5:12-16)

  • 김동영
  • 조회 : 488
  • 2021.08.28 오후 10:53

깨끗함을 받으라(누가복음 5:12-16)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온전한 모습으로 살아가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누가복음 5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나병 환자를 치유하시는 모습이 나옵니다. 그 당시 나병환자 한 명이 찾아와 예수님의 도우심을 간청했습니다. 그 사람은 예수님의 능력 안에서 나병에서 온전히 회복되기를 원했습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나병환자를 불쌍히 여기시고,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나병을 치료해 주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누가복음 5장을 통하여 우리가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는 주님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한 나병환자가 예수님 앞에 나아가 엎드려 도움을 구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나병환자는 오랜 시간 동안의 심한 질병으로 인하여 아픔과 고통을 겪었기 때문에, 예수님께 나아와 도움을 간절히 청했습니다. 그 당시 전통적인 유대 율법에 의하면, 나병에 걸린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심판으로 여겼습니다. 또한 나병에 걸린 사람은 마을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살지 못하고 마을 밖에서 외롭게 살아가야만 했습니다. 신앙적인 면에서, “엎드린다는 것겸손의 표시입니다. 또한 엎드린다는 것은 그냥 멀찍이 떨어져 스쳐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만남을 위한 행위입니다. 나병환자는 예수님을 찾아와 겸손히 엎드리는 가운데, 예수께서 계신 장소에서 구체적으로 만나뵙기를 소원했습니다. 오늘 우리도 예수님께로 겸손히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만나 뵙고, 우리의 연약함과 나약함을 이기며, 예수님의 사랑과 긍휼하심을 체험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 우리는 주님의 능력 안에서 깨끗함을 받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 앞에 엎드려 있는 나병환자를 불쌍히 여기시고, 나음을 입고자 하는 마음을 받아주셨습니다. 그 당시 많은 유대인들은 나병환자를 만나면 자신도 부정하게 된다고 여기며, 멀리 피하여 다녔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나병환자에게 다가가셔서 손으로 어루만져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나병환자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예수님의 말씀하심에 따라 나병환자는 나음을 받았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외로움과 절망이 물러가고,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았다는 아픔과 죄의식이 물러갔습니다. 이와 같이, 나병환자는 예수님의 사랑과 긍휼하심을 체험하는 가운데, 심한 질병을 이겨내고 온전한 모습으로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주님의 치유의 능력을 의지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주님의 치유의 능력을 의지하는 가운데, 우리는 주님의 따뜻한 손길을 느끼며, 아픔과 절망을 이겨내고, 온전한 모습으로 변화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조회
  • 1
  •  깨끗함을 받으라(누가복음 5:12-16)
  • 2021-08-28
  • 김동영
  • 489

게시글 확인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삭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수정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