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목사님칼럼

하나님의 통치하심(나훔 3:8-19)

  • 김동영
  • 조회 : 496
  • 2021.11.13 오후 10:19

하나님의 통치하심(나훔 3:8-19)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살아가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나훔 3장에서, 나훔 선지자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 땅과 온 우주를 다스리는 통치자이심을 강조합니다. 그 당시 앗수르 제국의 군대가 포악한 모습을 보이고, 또한 앗수르 제국의 백성들이 우상들을 섬길 때,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심판을 준비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니느웨성을 함락시키고, 앗수르 제국을 멸망시키시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이 땅과 온 우주를 다스리고 계심을 선포하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나훔 3장을 통하여 우리가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해야 합니다. 그 당시 앗수르 제국은 그들의 군대가 강성해짐에 따라 주변의 나라들을 더욱 침략했습니다. 앗수르 제국의 군대는 주변 나라를 침략하여 그 땅을 초토화시키고 수많은 사람들을 죽였기 때문에, 니느웨성을 피의 성이라고 불렀습니다. 한편, 앗수르 제국의 백성들은 자신들이 강대한 나라를 이루었기에, 자신들의 신들이 최고의 신이라고 여겼습니다. 그리하여 앗수르 제국의 왕들과 백성들은 자신들이 섬기는 이방의 신들을 주변 나라들의 사람들이 받아들이기를 강요했습니다. 니느웨성을 드나드는 수많은 상인들은 자신들의 물품을 사고 팔기 위해서는 앗수르제국의 신들을 받아들이고, 주변 나라들에 전해 주어야만 했습니다. 이와 같이, 앗수르 제국의 백성들은 이방의 신들을 의지하는 가운데, 우상숭배가 더욱 만연해지게 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을 겸손히 의지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주권을 받아들이며,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도우심을 체험하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둘째, 우리는 하나님의 통치하심을 받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나훔 선지자는 앗수르 제국의 군대를 메뚜기 떼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추운 날씨에 메뚜기는 비교적 따뜻한 울타리 근처에서 떼를 지어밤을 지새웁니다. 하지만, 아침이 되어 해가 뜨면, 메뚜기 떼는 제각기 어디론가 날아가 버립니다. 그 당시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앗수르 제국의 군대를 마치 메뚜기 떼를 흩어버리듯이 그 군대를 흩으셨습니다. 아침 햇살이 밝았을 때 그 많은 메뚜기 떼가 제각기 흩어진 것처럼, 하나님의 심판의 때에 앗수르 제국의 군대는 제각기 흩어졌던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앗수르 제국과 니느웨성을 엄청난 물로써 심판하셨습니다. 결국,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심판을 통하여 앗수르 제국을 무너뜨리시고, 이 땅과 온 우주를 통치하고 계심을 보여주셨습니다. 오늘 우리의 삶이 평안하고 견고해지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통치하심이 필요합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통치하심과 인도하심을 받는 가운데, 세상의 풍파와 시련을 능히 이기고, 하나님의 놀라우신 구원의 역사를 이 땅에서 체험하며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조회
  • 1
  •  하나님의 통치하심(나훔 3:8-19)
  • 2021-11-13
  • 김동영
  • 497

게시글 확인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삭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수정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