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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말구유에 누이신 아기 예수님(눅 2:1-7)

  • 김동영
  • 조회 : 545
  • 2022.01.01 오후 10:26

말구유에 누이신 아기 예수님(누가복음 2:1-7)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아기 예수님을 통해서 전해지는 영원한 생명을 얻으며 살아가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누가복음 2장에 보면, 아기 예수님이 유대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 당시 수많은 사람들이 베들레헴에 있었기 때문에, 요셉과 마리아는 쉴 수 있는 방을 얻지 못했습니다. 그리하여 마리아는 마구간에서 아기 예수님을 낳은 후에, 예수님을 강보에 싸서 구유에 뉘었습니다. 결국,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놀라우신 구원의 계획 안에서 말구유에 누이시는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셨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누가복음 2장을 통해서 우리가 이 땅에서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그 당시 수많은 사람들이 작은 고을 베들레헴에 찾아오기 시작했습니다. 유대 팔레스틴 땅은 로마제국의 지배를 받고 있었습니다. 로마 황제 아구스도는 더욱 많은 세금이 필요했기에, 로마제국이 지배하고 있는 전 지역의 사람들이 호적에 등록하도록 명령을 내렸습니다. 요셉도 유다 지파에 속해 있었기에, 그와 약혼한 마리아와 함께 갈릴리 나사렛을 떠나 유대 베들레헴에 왔습니다. 신앙적인 면에서, 요셉과 마리아가 유대 베들레헴에 온 것은 구약성경이 예언한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기 위함이었습니다. 특별히, 요셉과 마리아는 성령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구약성경 미가서에서 증언해주는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기 위하여 유대 베들레헴에 왔던 것입니다(미가 5:2). 오늘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가운데, 성령님의 능력 안에서 하나님의 놀라우신 구원의 계획에 참여하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둘째, 우리는 아기 예수님을 통하여 생명의 떡을 얻습니다. 그 당시 모든 민족을 구원하실 메시아가 유대 베들레헴에 오셔서 구유에 누이셨습니다. 구약시대의 많은 선지자들이 예언했던 메시아의 오심이 신약의 시대에 이루어져서 인간의 몸을 입고 하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원래, “베들레헴이라는 말에는 생명을 위하여 떡을 만드는 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신앙적인 면에서, 아기 예수님이 유대 베들레헴에 오셨다고 하는 것은 생명의 양식을 주시기 위하여 오셨다는 것입니다. 아기 예수님을 구원의 주님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하나님 나라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된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유대 베들레헴에 오신 아기 예수님을 통하여 생명의 양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유대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신 아기 예수님을 경배하고 찬양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위대하신 구원의 역사 속에서 영원한 생명을 체험하며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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