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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세례자 요한의 겸손한 증언(요 1:19-28)

  • 김동영
  • 조회 : 2146
  • 2018.03.17 오후 07:02

세례자 요한의 겸손한 증언(요한복음 1:19-28)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주님을 높여드리는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요한복음 1장에서는 세례자 요한의 삶에 대해서 증언해 주고 있습니다. 세례자 요한은 예수님께서 증언하시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의 소식이 이 땅에 잘 전해질 수 있도록 예비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오늘 우리는 요한복음 1장을 통해서 우리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야 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는 주님을 높여드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 당시 예루살렘으로부터 제사장들과 레위지파 사람들이 요한을 찾아와 물어 보았습니다: “당신은 누구요?” 그 당시 유대의 많은 사람들은 세례자 요한을 구역성서에서 예언한 메시아로 여기고 있었습니다. 이에 요한은 겸손히 대답했습니다: “나는 메시아가 아니오! 나는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입니다.” 그 당시 많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돌밭과 같은 빈곤한 영적 상태를 보이고 있을 때에, 세례자 요한은 작은 소리의 역할을 감당했습니다. 요한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이 돌이켜져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며 살아가기를 소망했던 것입니다. 세례자 요한은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찾아와 세례를 받고 제자들이 되었을지라도, 예수님을 구원의 주님으로 받아들이고, 예수님을 높여드렸습니다. 세례자 요한처럼, 오늘 우리도 예수님을 구원의 주님으로 믿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낮추고, 주님을 높이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둘째, 우리는 주님 안에서 겸손해야 합니다. 그 당시 종이나 노예는 허리를 굽혀서 주인의 신발의 끈을 풀고, 먼지 묻은 주인의 발을 물로 씻어 주는 일을 했습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세례자 요한은 자기 자신이 예수님의 신발끈 조차도 풀어드릴 수 없는 미천한 존재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세례자 요한은 수많은 이스라엘백성들로부터 위대한 선지자로 추앙받고 있었지만, 그는 자기 자신을 예수님 앞에서 겸손히 낮추었던 것입니다. 세례자 요한처럼, 오늘 우리도 주님 앞에서 겸손해야 합니다. 우리가 믿고 고백하는 예수님은 우리의 구원의 주님이십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구원의 주님으로 받아들이고 겸손한 모습을 보일 때에,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칭찬해 주실 것입니다. 오늘 우리 모두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 자신을 낮추고 주님을 존귀하게 높이는 가운데, 겸손한 모습으로 하나님 나라에 다 들어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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